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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외국인 선원 복지시설건립 주민의견 수렴 - 복지회관 건립 집단수용으로 북항지역 주택가에 산재 거주에 따른 문제해…
  • 기사등록 2011-06-16 17: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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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가 북항 인근에 설치할 계획인 외국인 어선원 복지시설 건립과 관련하여 6월중에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 수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북항인근에 소재한 유달오피스텔 건물을 매입하여 숙소, 식당, 휴게실, 회의실, 샤워실, 체육실 등을 갖춘 외국인어선원복지시설을 건립, 외국인 어선원 19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매월100명이내 6~8일 거주)

국비 7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시비 7억5천만원을 포함하여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시는 건물 매입에 앞서 주역주민 동의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6월중 주민을 대표한 동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사업설명 후 의견을 들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북항동 청․장년회를 중심으로 학습권 침해와 범죄 발생을 우려하며 외국인 어선원 복지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의견이 제시하고 있는데 목포시는 건립예정지역 주민안전을 위해 CCTV설치, 파출소 순찰강화, 선주 책임관리, 숙소 취미생활 공간마련, 실외 휴식공간마련, 숙소 규제 규정 준수 관리, 주민이 참여한 협의체(주민, 선주, 경찰서, 해양경찰서, 국정원, 항만청,시, 수협관계자로 구성) 운영, 통역관 상주 상황실 운영 등으로 문제 해소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만약 본 사업 추진이 불가하게 되면 ‘14년 이후 내항 어선이 북항으로 이전 시, 현재 동명․서산․온금지역 단독주택을 임대하여 거주하고 있는 어선원이 북항 인접지인 죽교․북항지역 주택지로 분산되어 이주하게 되어, 오히려 동 시설건립 반대주민이 우려한 문제점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서 범죄통계 수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목포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어선원 해상 범죄는 6건(절도1, 기타5). 그 중에서 육상에서 파악된 범죄는 없으며, 현재 거주하고 있는 동명․서산․온금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어선원 범죄사건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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