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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농번기철 작은 배려가 농기계 사고 줄인다. - 장흥경찰서 읍내파출소
  • 기사등록 2011-06-16 16: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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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놀철에 농촌에서는 농기계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경운기 등 농기계 대부분이 운전 등 조작 시 큰 힘을 필요로 하나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라 조작자의 체력적인 한계로 안전사고가 발생한다.

또한 어두운 농로에서 별다른 조명 장치가 없는 농기계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나는 사고도 많다.

경운기 등 대형 농기계는 사소한 부주의나 조작실수로도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한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농민들이 힘든 농사일로 막걸리 등을 마신 뒤 농기계를 몰고 집으로 돌아오다 조작미숙 등 운전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일반도로는 대부분 편도 1차선이라 농기계가 다닐 수 있는 공간이 좁다. 그래서 농기계를 따르는
일반 자동차 운전자들이 농기계를 앞질러 중앙선을 넘나들며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농촌에는 대부분 연로한 분들이 농사를 짓고 있다. 자연히 농기계 운전자들의 연령도 높다. 연로한 분들이 도로에 농기계를 몰고 나와 교통흐름을 방해한다고 불만을 가지는 운전자들이 많다.

우리의 먹을거리를 위해 고향을 지키며 열심히 농사를 짓는 분들께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주위에 나이든분들이 경운기 등의 농기계를 운전하고 있으면 교통이 정체된다고 짜증내기보다는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서로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농기계관련 사고는 줄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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