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는 16일 오전 10시 3층 비즈니스룸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자동차부품연구원 이기섭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부품연구원(KATECH)과 광주전남연구센터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광주시가 추진 중인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산업과 그린카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시에서 추진 중인 클린디젤자동차부품산업 육성사업을 확정하기 위해 중앙정부에서 추진한 예비타당성 조사 시 기획업무를 맡아 추진한 경험이 있는 준비된 연구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KATECH) 분원을 광주에 설치하게 됐다.

KATECH는 장비 및 연구인력이 부족한 중소자동차부품업체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출범해 현재 322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해 자동차산업 기술 기획과 전략적 핵심기반 기술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부품업계의 체계적인 기술지원과 신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다.

KATECH의 광주 분원을 ‘광주전남연구센터’로 출범해 올해 말까지 연구인력을 11명으로 확대하고, 연차적으로 연구원과 연구장비를 구축 오는 2016년까지 80명 이상의 연구인력이 상주할 계획이다.

KATECH 광주전남연구센터는 클린디젤자동차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의 세부검토와 기본계획을 수립해 설계/평가, 연구지원 장비를 구축하고, 신기술 개발 핵심연구센터로 자리 잡아 차세대 자동차와 신기술을 적용한 부품의 인증센터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그린카 부품기술개발 및 인프라구축 사업도 수행하는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 사업을 전개해 지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는 우수한 연구인력과 자동차부품 관련 연구․시험장비를 바탕으로 연구역량을 갖춘 KATECH 광주전남연구센터가 광주에 설치됨에 따라 지역 고급기술인력 고용창출은 물론, 클린디젤자동차부품산업 뿐 아니라 우리지역 자동차부품기술의 핵심역할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