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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종호(54세)씨가 행정자치부가 주체하는 제17회 공무원미술대전(사진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은상을 수상한 김종호씨의 작품은 옛날 시골장터에서 촌로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모습을 렌즈에 담은『흥정』을 출품했다.
김종호(前 광주 펜타사진클럽 회장)씨는 화순 남면 절산리 출신으로 1970년대 공직에 입문하여 초창기 우리농촌 농기계 보급과 수리 교육 등 과중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취미생활로 시작한 사진이 이제는 자신의 생활의 중요한 한 부분이 되었다며, 그 동안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우리농촌의 소박하고 멋 드려진 모습과 옛 자취의 향수 때문에 렌즈와 벗 삼아 현재 전라남도 미술대전․사진 추천작가, 화순서양사우회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작에 대한 서울 전시회는 정부중앙청사 1층 로비에서 10. 24 ~ 10. 29일(6일간)까지, 대전지역은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11. 1~ 11. 6일(6일간)까지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