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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운태 광주시장은 14일 오전 10시30분 마을단위 재생사업인 ‘행복한 창조마을 만들기’ 시범마을인 북구 임동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북구 임동 창조마을 주요사업 현장은 폐시장을 예술가 및 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대원시장’과 페화분을 활용, 마을을 녹색공간으로 조성하는 ‘폐화분 특성화 골목조성 사업’의 주민․학생 워크숍 장소이다.
강운태 시장은 임동 창조마을 사업계획과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현장을 직접 돌아보았다.
강운태 시장은 기능을 상실한 대원시장을 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하나가 돼 마을 공동작업장을 만들고 아트마켓 운영, 마을 소식지 발행 등을 실천하며,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을 듣고 반드시 성공시켜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임동 주민과 지역 공동체가 주도해 마을내 퇴색한 공간과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 새로운 창조적 공간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주민의 노력에 대해 매우 감동을 받았으며, 특히 대원시장 건물 소유주(고창주, 고려학원 이사장)가 마을 공동체 사업을 위해 무료로 시장공간을 장기임대 해준 사례는 주민이 행복하고 함께하는 창조도시의 전형을 보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와 함께 강운태 시장은 가정에서 방치된 폐화분에 아트작업을 한 후 골목과 옥상 등에 재활용 함으로써 녹색마을을 만드는 ‘폐화분 특성화 골목길 조성사업’의 워크숍 장소를 방문해 주민, 학생, 마을 예술단과 함께 폐화분에 디자인을 입히는 아트작업에 직접 참여해 격려의 말과 사인을 했다.
‘행복한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은 민선5기 역점사업인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주거, 문화, 복지, 일자리가 어우러진 마을단위 통합재생을 통해 따뜻한 정이 흐르는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1월 자치구별 공모를 통해 5개 시범마을을 선정했다.
시는 행복한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비로 마을별 2억원씩 총 1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 사업이 단순 물리적 시설 개선 및 1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주민주도의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주민들과 협의 및 토론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감으로써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의 성공모델을 창출, 전 지역에 파급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