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원유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서해안을 살리기 위해 한국농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방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농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장봉조) 직원 50여명은 3월 21일 최악의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모항포)를 찾아 기름제거 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직원들은 이른 새벽 본부를 출발하여 현지에 도착 미리 준비를 해간 물품들을 이용하여 해변가 주변의 바위, 돌 등에 낀 기름띠를 제거하기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장봉조 전남지역본부장은 “직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이곳을 찾아 짧은 시간이나마 흘린 땀방울과 노력이 태안을 살리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져 기름제거 작업이 조기에 마무리되어 이곳 서해안이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