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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2011년 새로 바뀐 심폐소생술의 중심 ‘가슴압박소생술’ - 이창119안전센터
  • 기사등록 2011-06-12 15: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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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나 영화등 각종 매체에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것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보건복지부에서 2008년 신뇌혈관 질환조사 감시 결과 한해에 심정지 환자수는 2만명에 이르며 그 중 가정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무려 58% 된다고 한다.

하지면 우리나라의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불과 2.4%밖에 되지 않으며 그마저도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였으나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경우는 겨우 1.4%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사회는 점점 고령인구의 증가로 심정지 발생확률은 높아지고 있는데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경우는 그에 비해 현저히 낮아 일반인들도 평소에 심폐소생술을 익혀 위급상황 발생시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

심정지는 심장이 심질환 및 부정맥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갑자기 정지된 상태를 말하며 심정지의 상태로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며 이후로는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심정지 환자는 목격자의 빠른 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2011년 바뀐 심폐소생술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가슴압박소생술’이다. 최근 연구를 통하여 심정지 초기 단계에서 가슴압박만 하더라도 인공호흡을 병행한 소생술과 비슷한 생존효과가 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가슴압박소생술’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 교육을 받았으나 인공호흡에 자신이 없는 사람, 인공호흡이 꺼려지는 사람등이 실시 할 수 있는 것으로 일반인들이 인공호흡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으며 기존보다 쉽게 소생술을 시도하도록 할 수 있게 하였다.

‘가슴압박’의 자세로는 먼저 환자의 가슴 옆에 무릎을 꿇은 자세를 하며 손바닥을 평행하게 겹쳐 한쪽 손바닥을 압박위치에 댄다. 이후 손가락은 펴거나 깍지를 낀 상태로 손가락이 가슴이 닿지 않도록 해야하며 팔꿈치를 펴고 팔이 바닥에 수직을 이룬 상태에서 가슴압박을 실시하는 것이다.

‘가슴압박’은 심폐소생술 동안 심장과 뇌로 혈류를 전달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심정지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처치로 빠른 시간내에 시행되기만 한다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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