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10일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순천만에 26송이의 꽃물결이 이동하는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011미스코리아 광주전남 선발대회 참가자 26명이 전국 최고의 경관 감상지인 순천만을 택해 화보촬영에 나선 것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원박람회 홍보관과 자연생태관을 둘러보고 순천만 탐조선 승선에 이어, 관광객을 상대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활동을 펼쳤다.
광주전남 최고의 미인들은 순천만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었으며, 대회의 중압감을 털어버리고 행복한 미소로 매우 만족한 표정을 나타냈다.
올해 미스코리아 광주전남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정현균 감독은 “가장 쾌적하고 아름다운 순천만과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의 이미지가 잘 맞아 순천만을 방문하게 됐으며, 앞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회 주최측에 따르면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순천만 보존에 동참하는 의미로 이번 대회 시상식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 알림이상’을 시상할 뜻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한편, 2011미스코리아 광주전남 선발대회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