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원시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본격 추진 - 연간 53천명 교육인원 수용.40억 여원 정도 지역경제 큰 도움
  • 기사등록 2008-03-20 08:06:00
기사수정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이전 신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남원시 산곡동 산 64번지 일원에 10만7300㎡(32,458평)의 자연녹지에 들어서는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은 교육동, 관리 및 교육동, 체육동, 후생 및 편의동 등 건축면적 19,499㎡(5898평) 규모이다.

2009년 청사 준공을 목표로 오는 4월 착공하여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만도 369억원(도비 294, 기타 75)으로 부분 준공 예정인 관리 및 교육동에 대한 부지 37필지 42612㎡를 매입 완료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토지매입비 47억원중 현재 예산에 반영된 것은 21억원으로 추가로 필요한 26억원은 추경예산에 반영, 용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2006년 12월 28일 공무원 교육원 남원 이전 확정 이후 교육원 이전부지 남원시안을 도에 보냈으며, 도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밟고 토목․조경, 건축설계, 전기․소방, 건축구조 등 4개분야 업체 컨소시움을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공무원 교육원 신축을 위해 T/F팀을 구성하여 부지매입을 전담하고 부지조성과 건축에 따른 제반 행정절차를 ONE-STOP으로 처리하여 행정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시가로망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45억원중 13억원을 확보하여 1250m길이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연 53천명의 교육인원을 수용하는 공무원 교육원은 전문연수도시로서 40여명의 근로자 채용 및 교육생들의 먹거리와 숙박 등 연간 40억여원 정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원 신축으로 그동안 남원시가 꿈꾸는 전문연수도시로서 충분한 조건을 갖추게 될 것이며, 전북 동부권 6개 시군의 중심 거점 도시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남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문화재의 보고다. 우리나라 최고의 정원 광한루원과 실상사, 만인의 총,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 혼불문학관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유.무형 문화재가 있으며, 이들은 공무원 교육프로그램에 활용 가능한 풍부한 역사 자원이다.

더욱이 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청정지역으로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품속에서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최적지이며, 충청.영호남의 중심지역으로 사통팔달의

국도, 88고속도로 확장, 전라선 KTX,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개통(2010년) 등 교통접근성 또한 편리한 도시이다.

특히, 교육원이 들어설 산곡동 산 64번지 일원은 교룡산 국민관광지와 인접해 있고, 2010년 개장 예정인 남원CC골프장과 상록골프장이 2㎞ 이내에 있어 레포츠 활동이 가능한 지역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546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