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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금년부터 해바라기를 경관농업 및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함평군은 볼거리 제공 및 농업인의 소득향상으로 위해 지난해 종실생산으로 경제성이 인정된 해바라기를 경관농업 및 틈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키로 하고 올해 나비.곤충 엑스포장 인근과 해보면 용천사 주변 등 30ha에 심기로 했다.
특히 친환경 인증을 받은 해바라기 씨앗은 관내 해바라기영농조합법인과 kg당 일반재배보다 500원을 더 주고 전량을 사들이기로 약정을 맺어 농가소득을 올리는 효자종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군은 해바라기 재배농가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교육을 갖고 태풍 등에 대비해 4월 상순께 씨앗을 파종하여 6월부터 꽃이 피게 하는 등 성공적인 수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키가 150~160cm로 다른 품종에 바람의 피해가 적고 지역의 적응실험을 거친 품종인 킹플라우어(sunkingflower)의 재배면적을 연차적으로 늘려 경관조성은 물론 틈새소득 작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세계 3대 유지작물인 해바라기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식용 외에도 관상 절화용, 경관작목 및 밀원용, 사료용으로 활용돼 세계 각지에서 상업용으로 재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