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생활․복지서비스를 원 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동 진료차량이 운영에 들어간다.
함평군은 오는 7일 군 보건소 광장에서 안병호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노인회장, 이장단 대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요와 행복을 드리는 이동진료차량 발대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의료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이동 진료차량은 37인승 중형버스를 개조한 차량으로 골밀도 측정기, 이동용 전기치료기, 물리치료 장비 등 각종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연인원 7,000여 명을 목표로 병․의원과 보건기관 등 의료시설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을 지접 찾아다니며 주 5회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9명으로 구성된 이동 진료팀이 일반․한방․치과진료, 혈압․혈당검사를 통한 고혈압․당료환자 발견, 안마의자․발마사지․림프마사지 등 물리치료, 감염병 질환관리를 위한 계절별 보건교육, 주민복지서비스 등의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진료를 통해 발견된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는 가까운 병․의원 및 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안병호 군수는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다양한 보건복지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해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대한 이동진료차량 운영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