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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브랜드 ‘무안갯벌낙지’ 봄맞이 - 무안갯벌낙지 겨울잠에서 깨어났다.
  • 기사등록 2008-03-20 0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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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갯벌낙지 ! 봄기운에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낙지는 청정 갯벌을 헤치고 먹이 활동을 하면서 항포구에는 소형어선의 낙지잡이 주낙채비가 바빠지고, 드넓게 펼쳐진 무안갯벌의 가래삽질에서 봄은 선뜻 찾아왔음을 알 수 있다.

무안낙지 특징은 한여름과 겨울철에는 적게 잡히나, 봄·가을에는 가래와 주낙질로 어획량이 많아 지선어업인의 큰 소득원이 되고 있으며, 명품 브랜드로서 전국적인 명성과 그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봄철 성어기부터 외래 관광객과 미식가들이 무안을 찾는 호기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3월 중순부터 생산되는 요즘은 1접(20미)당 8~12만원선에 거래되고, 날씨가 포근해 지는 4, 5월에는 거래가격이 다소 떨어질 전망이며, 무안 낙지를 맛보기 위해서는 무안갯벌낙지직판장, 주요 항포구, 무안읍 갯벌낙지거리 등 판매점에서 구매하거나 맛 볼 수도 있으며, 원거리에서는 택배주문을 통해 살아있는 낙지 맛을 즐길 수 있다.

무안군 생산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740여 어가에서 590여톤을 생산해 145억원의 조소득을 올렸으며, 지역경제의 안정적 지지 역할을 하는 명품 브랜드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게르마늄 성분이 1.63㎎/㎏이 함유돼 있는 무안갯벌에서 생산되는 낙지는 발이 길고, 부드럽고, 쫄깃하며, 생명력이 강하여 장거리 유통이 용이해 수도권까지 택배유통이 원활하며 무안군에서는 전국적인 유통망 구축을 위해 전용포장재․아이스팩․항공택배 포장 등을 개발하여 지원하고 있다.

한편, 최근 무안해역에는 주꾸미 잡이가 성어기로 하루밤에 1척당 30~40㎏의 주꾸미를 어획하여 어민들의 상당한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당 13,000원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어 무안갯벌낙지 명품브랜드에 이어 새로운 어한기 효자 소득자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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