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가 6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20일 동안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목포시는 세입․세출결산 보고서 등 6종에 대한 결산검사를 통해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실적을 정리 분석하여 예산집행의 투명성 및 책임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결산 검사는 목포시의회(의장 배종범)에서 선임한 5명의 외부 전문가들이 담당하게 되며 목포시의회 1층에 마련된 검사장(시민의 방)에서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검사와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 지난해 예산 전반에 걸쳐 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위원은 2010년도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되었는지 여부를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 의견서를 목포시에 제출하면 시는 내부 자체감사를 통해서도 예산의 투명한 집행과 잘못된 사례나 관행 등을 분석 점검 피드백하여 시가 편성한 예산이 진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점검해 오고 있다.

목포시는 결산검사가 끝나면 목포시의회 승인을 받은 후 재정 공시한다.

목포시는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지난해 재정상태 및 운영성과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시정책 결정 향상 및 성과 측정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