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완도군은 지난달 25일 청산면 양지리 김광신농가 포장에서 시범사업 농가 및 인근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재래종마늘 우량종구 생산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마늘 품종별 생육상황 비교 및 시범사업 추진결과 평가, 설문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완도재래종마늘 확대보급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다.
참여 농가들은 완도재래종마늘 확대보급을 위해서는 종구퇴화로 인한 병해충 다발생, 품질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대주아재배 등을 통한 종구갱신에 노력해줄 것을 건의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완도재래종마늘 우량종구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2009~2011년까지 56,000천원의 예산을 들여 18개소 2.0ha의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소비자의 기호가 웰빙에 대한 개념 확산과 국산 재래종마늘을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어 청산도의 경우 슬로우시티와 전통마늘의 이미지를 부합시키면 좋은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어필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계화 및 생력화를 통해 재배면적 확대 및 브랜드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