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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운영 “선상무지개학교” 사업 확정 -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 확정으로 추진 박차
  • 기사등록 2011-05-31 19: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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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2011년도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상무지개학교’ 운영이 교육과학기술부의 특교 확정으로 현실화 되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상 무지개학교’는 2009 개정교육과정이 창의·인성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큰 축을 형성하고 있음에 ‘창의적 체험활동’의 시범운영으로,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체험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전남의 농어촌 학생들에게 선진교육의 기회를 주고 선상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미래 인재육성과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기회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필요성을 인식하고 열의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열악한 교육재정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사업에 시설과 전문인력을 가진 목포해양대학이 교육기부를 통해 동참하게 되어 전남도교육청은 추진력을 얻게 된 것이다.

2011년 7월 25일부터 시작하여 1주간의 적응교육과, 1주간의 연안항해 훈련, 2주간의 국제항해로 짜여진 선상무지개학교 교육과정은 교과교육은 물론 국제에티켓 교육, 방과후학교 과정까지 운영하며, 해양관련 소질계발 및 해외 우리 문화유적 체험활동까지 포함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형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학생선발은 학업 우수학생 100명, 학교장 추천 모범학생 100명, 다문화 가정 및 사회적 배려 대상학생 100명을 선발하여 하계 200명, 동계 100명을 교육하게 되며, 하계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국제교류협력교육 협정에 의거 교류하고 있는 중국 운남성과 절강성 교육청 학생 각 5명씩 10명을 포함 모두 210명이 참여할 계획으로 외국학생과 함께 생활하는 기회도 갖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하겠다.

소요예산은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 2,055백만원에 자체예산 99백만원을 더하여 21억54백만원으로 운영되며, 주요 기항지로는 국내의 홍도와 울릉도·독도, 해외로는 중국의 석도와 상해, 일본의 나가사키를 예정하고 있으나 현지 상황 및 요구에 의거 일부 수정을 고려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선상무지개학교’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특색교육활동으로 2009개정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선진형 교육활동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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