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제 50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나주시의 전남체전 해단식이 31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대회자문위원과 시체육회,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주시는 ‘희망나주 녹색전남, 하나되는 전남체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동안 열린 대회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사이클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테니스와 유도, 육상 등 전종목에서 골고루 상위권을 차지, 역대 최고의 성적인 2위를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지사 표창 3명, 도체육회장 표창장과 공로패 4명, 시장 표창과 감사장 18명 등 모두 25명에 대한 유공자 시상이 이뤄졌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종합2위라는 성적과 함께 성공체전이라는 평가를 얻은 것은 나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덕분으로 손님맞이를 위해 힘써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은 성공체전을 치른 역량을 발판삼아 나주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도약대로 삼자”고 화합과 노력을 당부했다.

김덕중 시의회의장도 “표창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뿐만 아니라 선수와 시민 모두가 성공체전과 화합체전으로 이끈 공로자”라며 “이번 체전으로 ‘할 수 있다’는 시민의지를 확인한 만큼 새출발의 의미를 담아 한마음 한뜻으로 내년 대회를 기약하자”고 배전의 노력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