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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멀리서 보면 강진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청자 매병을 연상케 하는 형태로 조성된 강진 호수공원이 주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속적인 헌수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헌수된 나무는 지난 11일 강진군민 대상을 수상한 김근진(55) 강진농협조합장이 군민에게 감사의 표시로 2,000만원 상당인 후박나무 1주와 반송 20주를 헌수하고, 후박나무 아래 주민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대형 조경석 3점을 지난 25일 기증했다.
헌수된 후박나무는 수고 15m, 흉고 0.5m로 한눈에 보아도 정말 아름답고 후박나무로는 보기 드문 수형이다.
또 반송 20그루는 수고가 1.5M내외로 호수공원 진입로 양쪽에 식재했다.
김근진 강진농협조합장은 “강진호수공원이 잘 조성되어 군민의 휴식처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아름다운 강진호수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진 안전관리팀장은“강진호수공원 헌수운동을 전개하여 올해 소나무외 26종, 330그루의 많은 나무가 헌수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수운동에 참여하여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호수공원을 널리 알리고, 찾는 사람이 많이 오길 바라는 마음에 호수 중앙 섬에 LED전광판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