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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특성화고,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강화 - 이공계 대학 등과 ‘1교 1사 산학협력’·‘1교 1기업 유치’ 협약
  • 기사등록 2011-05-30 16: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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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가 도내 이공계 대학 및 특성화고교와 기업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맞춤형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보장 등을 위한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30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도내 특성화고 교장 39명,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교 1기업 유치’및 ‘1교 1사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1교 1기업 유치’운동은 전문 기술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광주·전남 이공계 대학과 도내 특성화고교로부터 해당 전문인력 양성과 연관 기업간 네트워크 및 기업정보를 활용,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시책이다.

도교육청의 ‘1교 1사 산·학 협력’은 도내 특성화고교와 우량기업이 개별적으로 협약을 체결해 맞춤식 교육훈련을 통한 인력 양성과 전문기술 지원, 우수 인력 우선 추천 및 채용, 산업체 현장체험 학습 및 연수협력 등 폭넓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시책이다.

전남도는 이날 두개 사업에 대한 산·학 업무협약을 이끌어냄으로써 앞으로 도내 투자기업의 전문인력 확보 및 학교를 통한 기업 유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 도내 투자실현기업으로서 1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우량기업 5개사와 기업에서 희망한 특성화고교 6개교간 ‘산·학 협력’ 시범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산업체 현장학습 협력은 물론 기업에서 매년 5명 이상씩을 고용하게 돼 도내 전문인력 고용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교 1기업 유치운동의 경우 협약을 체결한 39개 특성화고교에서 도내에 투자할 기업에 관한 정보를 입수해 ‘전남도 투자유치정보은행’ 투자유치 접수창구(인터넷 http://invest.jeonnam.go.kr, 061-286-5500, 우편 등)에 등록하면 도에서는 투자정보의 진위와 투자 규모, 기업현황 등을 조사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대상 기업에 대해서는 부지 알선,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 투자정보를 제공한 교사 등에 대해서는 투자규모에 따라 정보제공 보상금을 2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투자실현 성과급을 투자실현 1기업당 1억원 이내, 정보제공 1인당 2억원 이내로 지급할 계획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학교는 전문기술을 산업화로 연결시키는 노력과 함께 학교 교육과정에서부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며 “학교에서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산학협력 과정에서 얻은 관련 분야 기업에 관한 정보를 도에 제공해주고 기업에선 투자를 더욱 확대해 협약체결 학교 졸업생을 우선 채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과 학교에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기업사랑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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