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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은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효율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관광 가이드 역할을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한다.
30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 관내에 있는 문화유적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직원들이 먼저 탐방한 후 이를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효율적으로 안내하도록 하기 위해 오는 6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군 산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 고장 문화 탐방을 진행한다.
‘공직자 내 고장 문화 탐방’은 때묻지 않은 섬 관광을 선호하는 외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코스로 운영하며 하조도 등대와 도리산 전망대, 아리랑 마을 관광지와 남도진성, 나절로 미술관 등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면서 현장 해설을 듣고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해질 무렵 온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세방 낙조 등 하루 동안 관내 관광지와 문화 유적지를 방문하며 보고 느끼고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 탐방을 통해 직원들이 관광자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알릴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장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친절하게 소개하는 관광 홍보 전령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