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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는 지난 26일 천연염색 및 시설설비, 마케팅 등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유능한 민간전문가 등 1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최창남 위원장을 비롯한 친환경염색산업센터 건립 자문위원회는 지난 1월 친환경염색산업센터 세부사업추진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대량추출설비 방식과 염색기반조성 R&D사업 등 주요 사항을 자문하게 된다.
이날 자문회의에 참석한 홍경섭 부시장은 최근 학계에 불고 있는 예술, 인문, 기술, 과학 등 학문간 융합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민선5기 임성훈 시장의 10대 시책중의 하나인 천연염색 산업화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위원들은 친환경염색산업센터의 외관디자인에 대한 상징성과 실용성 내용을 중심으로 전통 쪽 염색과의 연계성, 작업동선, 에너지 절감방안, 비상상황발생시 긴급 피난을 위한 시설배치 등 건축기능적인 부분과 천연염색 산업화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했다.
나주시 친환경염색산업센터는 다시면 신광리 구 신광초등학교 폐교부지(18,717㎡)에 총 사업비 120억원으로 2010년 1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중이며, 2011년 9월 착공해 2012년 7월에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