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광주 유치를 염원하는 동구 구민 결의대회가 3월 21일 오후 4시 동구청 광장에서 1천여명의 구민과 각급 사회단체 및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구민들은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식전행사를 비롯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대회 및 결의문을 낭독하는 한편, 오는 4월 FISU 현지 평가단 방문을 앞두고 동구 구민들의 뜨거운 환영과 열정을 감동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시가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야외에서 열리는 이번 동구 구민 결의대회는 동구 관내 각급 사회단체별로 통일성 있는 조끼 착용으로 일사분란함을 연출하는 등 구민의 총체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U-대회 광주 유치 홍보효과 제고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세계대학생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인 하계유니버이시아드 대회 유치에 성공하면, 우리 동구는 명실상부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와 제88회 전국체전 성공의 저력을 살려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반드시 유치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국제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