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는 25일 오후 5시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테크노파크, (사)대한치과기재협회, 대한치과산업협의회와 함께 공동 MOU를 체결했다.
(사)대한치과기재협회는 치과 기자재 제조 및 수입판매와 관련된 제반기술 향상을 위하여 전국에 50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대한치과산업협의회는 치과용품 국내 제조사들의 모임체다.
양 협회 회장 및 회원사 40여 명의 방문은 치과산업육성관련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향후 협회 소속 사업체 이전 등 투자 유도를 위한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초청으로 이뤄졌다.
방문객들은 타이타늄센터, 한국광기술원, 광산업 진흥회 전시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부품연구원,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생산센터 등 치과의료산업 주요 기관을 찾아 광주시 치과의료산업 인프라 구축 현황 설명을 들었다.
광주시는 고령화로 인해 치과산업이 매년 10% 이상 고도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 기반이 미약해 기기 및 재료의 약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치과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호남지역에 전국 치과대학 11개 중 4개를 보유하고 있고, 치위생과11개, 치기공과 5개로 풍부한 치의료 인력과, 부품소재 및 광 기반 의료기기 기술을 바탕으로 치과관련 소재·부품 산업을 집적화해 2018년까지 아시아 시장을 25%까지 점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치과산업육성을 위해 대구시와 공동으로 ‘(가칭)미래형 치과산업 벨트 구축사업 계획서’를 지식경제부에 오는 8월 예비타당성조사대상 사업으로 제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