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최근 용접.절단 작업장에서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대형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냉동.냉장건축물의 용접작업장을 중심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통계에 의하면 용접.절단으로 인한 화재발생 건수는 2011년 36건으로 전체화재(210건) 대비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2009년 이후 매년 1%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 관할 지역내 용접.절단 작업장 현황파악 관리 ▲ 안전수칙 준수여부 현지 점검 및 관계자 지도ㆍ교육 ▲ 대형화재 우려대상 선정 및 취약시간대 소방력 배치 ▲ 책임자 중심 간담회 및 방화관리자 중점지도 등을 통한 화재예방 안내 강화 등이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용접.절단 작업장의 화재발생 원인은 안전의식 결여로 인한 부주의가 대부분이다.”라며, “소화기 비치나 주변 가연물 제거 등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미 준수하여 화재가 발생한 작업장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