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이 친환경 농산물 전문식당 조성에 나섰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강진음식의 고급화를 도모하고자 친환경 농산물 전문식당 2개소를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자골 종가집과 명동식당은 오는 12월 말까지 군의 지원을 받게 되는데, 친환경농산물 전문식당 현판 제작을 시작으로 1개소당 1천만 원씩 지원 받게 된다.

지원항목은 친환경 쌀과 야채류이며, 쌀은 일반미 쌀 20kg 기준금액에 대한 친환경 쌀 구입비 차액지원과 야채 식재료는 전체 구입비의 30%를 지원한다.

이미라 위생팀장은 “지난해 음식점 4곳에 친환경 쌀 구입비 차액지원을 한 결과 큰 호응을 얻어 올해 이를 확대하여 식재료까지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하는 전문식당을 육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친환경 농산물 전문식당을 적극 홍보하여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신뢰받는 먹거리 문화조성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민의 매출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