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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지난 21일부터 자매도시인 미국 워싱턴주 웨네치시 방문에 나섰던 임성훈 나주시장이 25일, 美 웨네치시 데니스 존슨시장과 교육 및 농업부문의 교류를 강화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임성훈 시장은 웨네치시 데니스 존슨시장과 청소년과 농업부문에서 교류와 협력 강화를 약속한데 이어, 웨네치시 밸리대학 짐 리차드슨 학장과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협정을 각각 맺었다.
나주시와 웨네치시와의 협약에는 “행정과 학생, 농업과 공무원 교류 등 각 분야에 걸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시간의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시민과 행정 간에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는 ▲초 ․ 중학생의 어학연수와 홈스테이 ▲농업분야 공무원 파견 계획 ▲사과 가공시설 벤치마킹 및 발전방향 ▲행정분야별 벤치마킹 등을 집중 논의했다.
임성훈 시장은 교육정책 ․ 농업(유통 ․ 가공)관련 실무자, 동신대 오성록교수를 비롯해서 6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했으며, 27일까지 5박7일동안 초 ․ 중학생의 영어교육 강화와, 유통과 가공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1994년에 웨네치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시와 대학 관계자들이 오가며 교류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