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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 나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유복남)가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노인들에 점심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 급식 경로식당을 마련, 운영에 들어갔다.
함평군 나산면 삼축리 나산면사무소 인근 나성경로당을 활용 운영되는 무료 급식식당은 군의 지원과 번영회, 농업경영인회, 이장단, 청년회 등의 나산면 사회단체에서 기탁한 냉장고, 에어컨, 가스렌지, 정수기 등의 각종 비품으로 마련되었다.
이곳 무료 급식식당은 나산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자원 봉사로 운영되며 나산 장날인 4일, 14일 24일 등 매월 3회 열린다.
지난 24일 처음으로 운영된 급식식당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60세 이상 지역 노인 150여 명이 찾아 점심을 해결했다.
나산면 새마을부녀회 김명숙 총무는 “맛있게 드시고 가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이곳 급식소가 결식노인이 없는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