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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읍(읍장 곽화열)이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선정한친환경 약용작물 재배사업이 금년부터 본격적인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읍 관계자에 따르면 화순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읍면별 지역특성화사업에 화순읍 수만리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약초를 친환경 약용작물특성화 사업지구로 선정 지난해 8월부터 약초재배에 들어가 금년부터 농가소득이 기대된다고 했다.
읍에서는 10대 한약초인 작약, 당귀, 병풍, 백지, 길경, 우슬 등을 중심으로 수만리 등의 깊은 산골의 맑은 공기와 무농약, 무공해의 친환경 약용작물을 2007년 15ha, 2008년 20ha, 2009년 25ha, 2010년 30ha로 면적을 확대하고
또한 약용작물을 이용한 약초비누, 환, 베게 등 다양한 웰빙제품으로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그린투어리즘, 직거래 장터, 녹색농촌 도시민 약초체험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도․농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농가소득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화순읍 관계자는 FTA등 시장 개방에 적극 대처하고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해 지역의 토양과 기후 특성에 맞는 품목을 발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친환경 약용작물을 지역특성화 사업 전략 품목으로 육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화순읍 수만리는 무등산 자락에 위치해있으며 한국의 알프스라 불릴 정도로 넓은 초지와 흑염소 목장 등 오염되지 않는 자연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인근 안양산 휴양림, 생태 숲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웰빙형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