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해남군(군수 박철환)과 대한양돈협회해남군지부(지부장 오수현)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돼지고기 HACCP인증에 나선다.
군은 올해 사업비 2억6천만원을 확보하고 양돈협회 회원 13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컨설팅, 차단방역시설 설치, 선진 사양관리 기술투입 등 가축사육환경 개선에 나서 농장단계의 HACCP인증을 추진한다.
또, 양돈농가에서는 매주 목요일 저녁에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HACCP의 개념, 농장 기록관리 및 사양관리 표준화, 차단방역을 통한 질병예방및 생산성 향상, 항생제 및 잔류 위험제거 방법등 농장단계의 위해요소 관리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13농가의 HACCP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관계자는 “앞으로 HACCP 지정은 물론 무항생제 인증을 통해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친환경 돼지고기 생산농가를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4월 12일 지역특산물인 고구마를 먹인 돼지고기 “땅끝포크”의 사육기술을 특허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