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가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이 사업체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SC 아울렛 입점 25개 업체와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 협약을 가져 71개 업소에서 6개 업종 96개 업소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은 지난 2008년 처음 순천시 지역에 도입돼 음식점과 이․미용 업소, 안경점, 세탁업소, 목욕탕, 차량정비업체 등 시민 생활과 관련이 있는 다양한 업종이 망라돼 있다.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100시간 이상 봉사 활동에 참여한 시민이 가맹점 지정 명판이 부착된 업소를 방문 시설을 이용하거나 물품을 살 때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한 자원봉사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업소와 약정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뿐만 아니라 할인가맹점 업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고정 홍보, 할인가맹점 홍보물 제작, 각종 자원봉사 관련 행사 초청, 시상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