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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농협, 진주에서 “나주농업 살리기” 워크숍 가져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13일부터 14일까지 농업혁신 워크숍 가져
  • 기사등록 2011-05-17 10: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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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지역농정에 희망을 찾기 위한 농업혁신 워크숍이 핵심주체인 나주시와 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13일부터 14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임성훈 나주시장과 김덕중 시의회 의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농협중앙회 k-멜론 안재경 단장이 ‘농협중앙회 경제사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나주시와 농협의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지역농업네트워크 박영범 대표가 ‘나주시 농협공동사업법인이 농산물 광역유통주체로서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에 각각 발표했다.

지역농업네트워크 김종안 호남지사장은 ‘나주시 농산물 유통혁신 전략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결과 보고’를 통해 “나주 농업의 혁신전략으로 나주시 농협공동사업법인이 양곡, 원예, 식자재 사업을 총괄하는 대규모 유통조직으로 육성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사업부문별 3단계 통합방안”을 제시했다.

임성훈 시장 주재로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최근 쌀 소비감소와 수입확대 등에 따른 쌀 값 하락과 농가의 수매가 인상요구, 저가미 과다경쟁 등으로 RPC들의 경영이 악화되고 조합규모의 고비용․저효율의 경영형태로는 성장에 한계에 이르렀음을 인식하여 나주의 쌀 산업발전과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농협 RPC를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벌였다.

또 농협들이 그동안 조합단위의 경제사업 구조로는 농업개방화 시대에 경쟁에 한계를 인정하고 우리시 주요 품목들에 대해서 조합단위로 공선출하조직을 구성하고 농협공동사업법인을 통해 계약출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판매 창구를 일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나주시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공선출하체계 구축을 위해 향후 3년간 30억원 규모의 상품화 및 물류비용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시 농협공동사업법인에 대해서도 지금까지는 배, 멜론 중심의 판매사업을 추진하였지만 앞으로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이 나주시 광역 유통주체로서 나주 농산물에 대한 책임과 역할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우리시 주요품목을 대상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금년 년말까지 조합공동사업법인의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여 2012년부터 추진키로 하였다.

최명수 농협중앙회나주시지부장은 “앞으로 행정과 농협이 지속적으로 지역농정을 함께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은다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지라도 대안을 찾을 수 있지 않겠느냐”며 나주 농업의 희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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