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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쌀귀리 재배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 가져
  • 기사등록 2011-05-16 12: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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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 및 마량면 강장원 농가 포장에서‘쌀귀리 재배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2012년 보리 수매제 폐지에 대비한 강진군 쌀귀리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밭작물 소득 안정화 유도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현재 참여하고 있는 관내 시범사업 단지대표 및 회원, 내년도 생산 예비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의 쌀귀리 적정 파종량 및 파종기 실증, 마량면 강장원 농가의 재배실증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 졌으며, 평가에 이어 고품질 쌀귀리의 지속적인 생산을 위한 출수기 이후 쌀귀리와 겉귀리 구분법을 실습했다.

특히 2011년산 쌀귀리는 국내 굴지의 양곡업체인‘두보식품(주)’과 지난 3월 15일 전량 계약을 맺어 농가 소득이 확보됨에 따라 이날 평가회에 참여한 농가들이 재배면적 확대를 요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처음 열린 쌀귀리 평가회에 참석한 강장원(마량면)씨는“농업기술센터에서 보리 대체작물로 선정한 쌀귀리가 농가소득 향상에 분명한 효자노릇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 겨울철 농가 소득원 창출 모델에 쌀귀리가 강진군 대표작목이 될 수 있도록 농가들도 발 빠르게 움직여야겠다”고 말했다.

김치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올해 쌀귀리 파종 시 건조 및 최근 유래 없는 저온에도 불구하고 처음 도입한 작목의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더욱 더 강진 쌀귀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애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진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에서 제기된 파종기 지연 및 재배적지 선정 등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하여 내년에는 사업초기부터 현장 지도 및 교육을 통하여 보다 농가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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