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통과 멋이 있는
낙안읍성, 그곳에서 노부부의 아름다운 동행 금혼식이 오는 14일 열린다.
낙안민속문화축제 기간중 열리는 이번 금혼식은 결혼 50주년을 맞은 부부가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3쌍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금혼식에는 낙안출신 국창 송만갑 선생의 손주 송국봉씨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노부부도 참여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낙안민속문화축제에서 매년 금혼식을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반세기에 이르는 긴 인생을 인내와 사랑으로 함께 지내오신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이혼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