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은 봄철 황사현상과 먼지오염으로 인한 대기질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특히 먼지발생이 많은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 사업 공사 현장과 골재야적장, 건축물 축조 및 해체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신고 대상 공사장 80여개소에 대해 특별점검 및 단속에 나서고 있다.
특히 먼지발생사업 신고 또는 변경신고 이행 여?부와 통행차량 세륜 세차, 측면 살수 및 차량 덮개 설치 이행, 방진망 또는 방진벽 설치 등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에 따르면 "중점 단속기간에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 미 이행 등 적발된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용 중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대형 공사장과 대불공단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월 1회 이상 정기 및 수시점검을 실시하는 등 환경순찰을 강화해 먼지 발생을 줄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