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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봄철 땡볕에 타는 일사병을 이렇게 대응하여 ... - 목포소방서
  • 기사등록 2011-05-12 09: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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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계절로 점점 물들어가며 찌는 듯한 폭염에 의해 발생하는 환자들을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환자에게 소금물 또는 전해질(이온)음료를 마시게 하지 않는다.

예) 포카리스웨트, 게토레이 등의 이온음료를 매 15분마다 반 컵씩, 소금물의 경우는 1/4컵에 티스푼 1개 분량 정도.편하게 휴식을 취하게 하고 경련이 있는 근육을 스트레칭 해주며, 경련이 멈춘 후 약간씩 움직이게 한다. 그러나 땀을 흘리면 경련이 재발될 가능성이 있어서 최소한 24시간 동안은 격렬한 운동을 삼가도록 한다.

일사병(Heat exhaustion) 은 기도를 확보하여 주고,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게 한다. 옷을 벗기고 오한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신체를 서서히 냉각시키도록 하며, 의식이 있으면 소금물을 마시게 하거나 전해질(이온) 음료(예, 게토레이, 포카리스웨트 등)를 마시게 한다.

젖은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거나 차가운 수건으로 손발을 식히면서 부채질해 주며 환자의 상태를 조심스럽게 관찰하고 쇼크증상이 나타나는지를 관찰한다. 열사병(Heat Stroke)은 아주 위험한 상황이며 기도를 확보하여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는 구토 등에 의한 이물질이 기도를 폐쇄할 경우가 있으므로 입안을 면밀히 조사한다. 시원하고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환자를 이동시키고 젖은 물수건· 에어컨· 선풍기 또는 찬물을 이용하여 빠른 시간애에 체온을 냉각시켜 주며, 만일 얼음주머니나 얼음대용이 있다면 그것을 감싸서 환자의 겨드랑이, 무릎, 손목, 발목, 목에 각각 대어서 체온을 낮춰준다.

환자의 상태를 조심스럽게 관찰하고 쇼크증상이 나타나는지를 관찰하며, 무의식이 계속되거나 평소 내과질환이 있는 경우는 응급상황이므로 머리를 다리보다 낮추고, 119구급대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면 시원한 물이 담긴 욕조에 머리만 남기고 잠기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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