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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생명을 여는 문 ‘비상구’ - 보성소방서 관산119안전센터
  • 기사등록 2011-05-08 18: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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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나 지진 등 갑작스런 사고가 일어날 때에 급히 대피 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바로 비상구(非常口)를 말한다.

구지 설명을 하지 않아도 비상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국민 모두가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비상구의 크기는 보통 가로75㎝이상×세로150㎝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성인 1명이 빠져 나가는데 있어 무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비상구의 문은 항시 안에서 밖으로 열리는 구조를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긴급 상황에서 사람은 심리적으로 문을 밖으로만 밀고 나가려는 심리가 있어 밖으로 열리는 구조를 규정한다고 한다.

하지만 비상구를 적절히 이용하지 못하여 아직도 화재 현장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일단 화재로 인한 사망은 연기에 의한 질식사가 대부분이며, 사망자는 출입구 쪽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화재가 발생하면 비상구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이 부족하여 출입구 쪽으로만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기 때문이다.

최근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이처럼 비상구를 적절히 이용하지 못하고 발생되는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다중이용시설에 피난안내도를 비치하도록 하고 피난영상물을 설치하도록 하였다.

이는 유사시 비상구를 통하여 안전하게 대피할수 있도록 하여 획기적으로 인명피해를 줄이도록 하기 위함이고 더불어 비상구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의 정도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아울러 비상구를 관리하는 모든 건물주나 관계자는 비상구에 물건 등을 적치하거나 비상구를 폐쇄해 통행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해서는 절대 안되며 우리 모두 비상구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안전의식을 높여 언제 닥칠지 모를 사고에 대비해 스스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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