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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함평나비대축제, 곤충 퍼포먼스 공연 인기
  • 기사등록 2011-05-06 22: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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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제13회 함평나비대축제의 문화예술 행사로 열리고 있는 곤충 퍼포먼스 공연이 어린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군은 ‘나비와 곤충’을 테마로 열리는 나비축제의 색다른 볼거리 마련과 세계축제를 향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호주 신체극단 ‘얼스(Erth)’를 초청 곤충 퍼포먼스 공연을 특별 기획했다.

공연은 오후 1시, 3시, 5시에 1시간 여 동안 진행되며 커다란 말벌과 거미, 사마귀, 풍뎅이 복장을 한 단원들이 축제를 관람하는 관광객들을 찾아다니며 곤충들의 움직임과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호주 얼스 공연단은 국내에 자주 소개되지 않은 팀으로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방문객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해줘 나비축제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에서 왔다는 김경하(43, 광주시 풍암동) 씨는 “실제 곤충보다 훨씬 크지만 하는 행동은 실제 곤충과 너무 똑같아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하고 좋아해 축제장을 찾은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인 5일 제13회 함평나비대축제 장에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 등 총 6만6천여 명의 구름인파가 찾아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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