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은 지난 2일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389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 3,135억여원보다 약 12%가 늘어난 3,524억여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3,162억원, 특별회계는 362억여원으로 재정자립도는 24.9%이다.
특히 군 관계자는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132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에 110억원, 사회복지분야 27억원 등 전국의 현안사업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민들의 생활안정, 올해 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마을숙원사업 등에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제출된 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예산결산특별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한정된 재원이지만 주요사업별로 우선 순위를 정해 합리적으로 투입하는데 노력했다"고 전하며 "7만 군민 모두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형평성을 유지하고 재정 건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