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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북 일대 공사장 과 농촌 논밭에서 건축자재 및 농자재 절취 피의자검거"
  • 기사등록 2011-05-02 21: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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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경찰서장 (총경 김 근)은, 전남·북 일대 공사현장과 농촌 들녘에 보관된 건축자재 및 농자재 등 3,260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오모씨(34세) 등 5명을 검거하여 이중 오모씨와 김모씨(37세)에 대하여 사전영장을 청구하였다.

이들은 친인척 및 고향 선후배들로 도박자금 및 용돈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모의한 뒤, 금년도 2월 초순경부터 심야시간대 피의자 오모씨의 화물차량으로 2011. 2월 초순경부터 4. 18까지 전북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 무장-금평간 도로 확포장 공사현장에서 피해자 장모씨(47세·남)의 소유 철근 2톤(15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을 비롯하여, 전남 함평, 영암, 목포, 영광, 광주 광산구 등 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과 농촌지역의 논밭에 쌓아둔 고추 지지대 등 전선 및 고철, 농자재 등을 19회에 걸쳐 3,260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절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영광경찰서에서는 주범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로부터 절취한 장물을 사들인 고물상 등에 대하여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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