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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완도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10시경 완도 메에루암 남방 1km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예인선 K(43톤, 부산선적, 승선원 3명)호와 부선 H(약2,000톤, 부산선적,승선원2명)호를 긴급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K호 선장 최모(67세)씨는 어제 오전 9시 경 삼천포항에서 출항하여 목포 시야도 근해 케이블 작업 현장에 부선(해상크레인 장착된 바지선)을 예인 하던 중 완도 메에루암 인근 해상에서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으로 긴급 투묘를 하였다.
그러나 강한 조류로 인해 인근 낭장망 어장으로 예인선이 표류하여 스크류가 그물 로프에 걸리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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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접수를 받은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급파하여 완도항으로 안전하게 예인조치 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 278함장은 ‘출항 전 선박들은 통신수단, 기관 상태를 확인하여 출항해 줄 것과 위급상황 발생시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