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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27일 전통사찰이며 주요문화재인 선암사에서 석가탄신일을 대비하여 자위소방대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 증대와 자위소방대의 목조문화재 화재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실시하였으며, 특히 자위소방대의 초기화재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최근 증설한 옥외소화전 및 방수포, 미분무 소화장비를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을 중점적으로 시행하였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에는 소방차량 등 소방장비 6대와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66명이 참여해 출동로 상의 장애요인 파악, 목조 건축물에 적합한 화재진압 기법, 중요 문화재(물품)반출 훈련 및 주변 산불발생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고 관광객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관계자 및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였다.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에 대비한 충분한 교육 훈련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여 중요한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