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과 기술 아이디어의 특허출원을 통한 지식재산권리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우수한 기술과 연구개발력을 보유하고도 제품개발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시제품제작과 지식재산권리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5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은 (재)광주테크노파크와 연계하여 11개 기업을 선발해 제품을 시험생산 할 수 있도록 업체당 1000만원을 지원하며 녹색기술분야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지식재산권리화 지원사업은 특허청, 광주지식재산센터 등과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특허권리분석, 국내외 특허출원 등 총 42건의 지식재산권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돕는다.
그동안 북구는 2007년부터 기업사랑운동을 펼쳐 152개 중소기업체 9억 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이번 지원사업을 포함하여 녹색경영컨설팅, 1인 창조기업 육성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사업비 5억 8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지정에 이어 첨단산업단지 2단계의 개발로 북구 경제가 활력화의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수출 진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