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금형산업의 하이테크 기반조성 본격 추진 - 2013년까지 322억원 투입 2015년 매출 1조5천억원 달성
  • 기사등록 2011-04-25 17:44:42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는 지난 22일 지식경제부와 ‘하이테크 금형센터 구축사업’의 협약을 체결하고 시 전략산업인 광·자동차·가전산업 원천이 되는 금형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금형산업의 하이테크 기반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322억원을 투입, 광산구 월전동에 하이테크 금형센터를 건축하고 연구개발 및 시험생산 지원에 필요한 공동 장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하이테크 금형센터 구축사업은 평동산단 내 금형클러스터 2단지에 하이테크 금형센터를 건축하고 현재 금형산업의 기술추세인 금형의 일체화·대형화·IT융합화에 대비한 금형 신기술개발을 위한 장비를 구축해, 지역 중소금형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지역 금형업계는 이미 구축된 시험생산(Try-Out)센터를 중심으로 일괄 생산과 시험 체계를 갖춰 광주에서 생산된 금형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었으나, 중·소형급 시험장비 위주여서 대형이나 정밀가공부문 시제품 제작이나 시험평가를 위해서는 해당 장비를 갖춘 타 지역으로까지 왕래해야하는 불편을 겪었으며, 이는 제품 납품기간에 영향을 미쳐 특히 해외 수주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했다.

올해 하이테크 금형센터 구축으로 대형 및 정밀가공분야의 시제품 생산이나 시험평가가 광주지역에서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금형업계는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해지고 납품기간도 단축됨으로써 신규시장 창출이 가능해졌다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주지역 금형업체는 300여 개사로 지난해 매출은 내수 6,855억원, 수출 2,464억원으로 총 9,319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으며, 앞으로 하이테크 금형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해외 수주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하이테크 금형센터에 구축되는 대형 시험생산 장비와 정밀가공장비 등의 고부가가치 금형개발기반을 활용해 지역 금형업체들의 해외 수주가 증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2015년까지 지난 해 매출액보다 1.5배 이상 늘어난 1조 5,000억원 규모의 매출 목표를 달성해, 광주를 세계적인 금형 공급기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526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