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구례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50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입장상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전남체전 개최지인 구례군은 이번 나주 대회 선수단 입장식에서 구례군수 권한대행 이광택 부군수와 체육회 한상옥 상임부회장이 선수단을 이끌고 입장, 질서 정연하고 화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구례군 선수단은 이날 우천에도 불구하고 ‘2012년 구례에서 만나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0여명의 선수단이 대거 참가 해 눈길을 끌면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구례군은 이번 대회에 자원봉사자로 구성 된 홍보단 80여명을 파견, 2012년 전남체전 구례 대회 알리기에 나섰다. 관내 10개 여성사회단체 등으로 구성 된 홍보단은 제50회 나주대회 개회식장과 홍어축제장, 폐회식장 등을 찾아 시군 선수단과 도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 해 구례 전남체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5일, 구례군 이광택 부군수가 나주 대회 폐회식에서 나주시장이 넘겨 준 대회기를 전라남도체육회 서정복사무처장을 통해 인수받았다. 이에 따라 제51회 대회 개최지인 구례군은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특히, 구례군은 이번 나주대회에 40여명의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 된 실사단을 파견하여 대회 준비 상황을 현지 점검했으며, 경기장과 각종 편의시설, 환경 등 구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광택 구례 부군수는 “이번 나주대회에서 군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줬다”라며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관광특구, 스포츠 메카 구례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도록 2012년 체전을 정성껏 준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51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내년 4월경 구례공설운동장 등 24개 경기장에 4일간 구례에서 개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