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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에서 엄친아 엄친딸들이 대거 탈락하여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첫방송에서 ‘가요 제작자들이 뽑은 스타예감 1위’로 뽑힌 권리세가 탈락한 데 이어,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번째 무대에서는 조형우와 백새은마저 탈락했다.
심사위원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탈락한 것은 명문대생에 외모와 실력까지 갖추었으나 평범하고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노래를 포기하지 않는 스토리있는 참가자들을 이길수 없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스타성이 있는 참가자들은 탈락해도 많은 기획사들이 손을 내밀것 이라는것을 시청자들은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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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생방송인 ‘위탄’은 문자투표가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감정의 호소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여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시청자들은 ‘제 2의 폴 포츠’나 ‘제 2의 허각’의 탄생을 바라고 있는것 같다.
폴 포츠는 ‘브리튼스 갓 탤런트’를 통해 평범하고 볼품없는 외모의 휴대폰 외판원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가수가 되었다.
허각은 '수퍼스타K2'를 통해 배관공이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노래을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우승하여 인간승리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스토리가 있는 참가자들이 살아남는 것은 역경속에서도 ‘노래’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그들의 열정과 근성이 평범한 우리들에게 꿈과 희망과 위안을 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