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대형마트 입점과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대학을 운영한다.
서구는 “최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통한 환경정비 및 공동주차장관리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양동산업용품시장을 위해 상인대학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청 및 시장경영진흥원이 주최해 양동산업용품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고객관리, 판매기법 마케팅, 입지분석, 의식혁신 등 경영능력 및 시장 선진화에 필요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서구는 오는 14일 저녁 8시 서구 양동산업용품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김종식 서구청장을 비롯해 상가임원 및 상인들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인대학 개강식을 갖는다.
“고객은 즐겁고 상인은 돈버는 점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상인대학은 오는 6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2회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상가임원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서구는 경영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특별초빙해 친절서비스 실습, 의식의 전환, 유통환경 앞서가기, 고객정보관리, 상인조직의 갈등관리 등 다양한 전문지식과 경영기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급변하는 유통환경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경영기법과 다양한 정보들을 습득해 산업용품시장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