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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기계약 ․기간제 근로자 휴일 유급제 추진
  • 기사등록 2011-04-11 12: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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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운태 시장은 11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무기계약직․기간제 직원들에 대해 관공서 휴일을 유급제로 전환하거나 현 일급제에서 월급제로 전환할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을 위해 공무원 신분과 다른 무 기계약직․기간제 직원들도 모두 다같이 땀흘려 근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채용절차나 업무내용이 달라 급여수준이 다른 것은 합리적인 이유가 될 수 있으나, 복리 후생적인 측면에서 인정되는 휴일이나 휴가 등에 대해 조직구성원간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취지이다.

무기계약직이나 기간제 직원들은 일급제(단가제)로 급여를 지급받고 있어 매달 근무한 일수만큼 월급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쉬는 날이 많으면 급여가 줄어들기도 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관공서 휴일과 경조휴가, 공가 등 복리후생과 사기진작 차원에서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직원에게 유급으로 줄 수 있는 부분을 관련규정에 명시, 시행할 방침이다.

휴일 유급제 등이 실시되면 시본청과 사업소는 물론 공사․공단 등 산하 단체까지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직원(총 487명)들이 1인당 연 50여 만원의 급여인상 혜택을 받게 되는 등 더욱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직원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도록 최대한 이른 시일내 유급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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