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구민한가족되기 배가운동의 일환으로 후원에 적극적인 기관에 달아주는 위대한 서구민 현판이 두 번째 주인을 찾았다.

서구는 “지난달부터 10구좌이상 1년 넘게 지속적으로 후원운동에 참여한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매월 위대한서구민 현판식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위대한 서구민 2호점 현판식은 오는 12일 11시 김종식 서구청장을 비롯해 오광교 서구의회의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정동에 위치한 이상열 치과에서 열린다.

이상열 원장은 지난해 3월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달 50구좌를 후원해 왔으나 최근 50구좌를 더 늘려 후원하고 있다.

이 원장은 “어려운 학창시절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나눔의 기쁨과 필요성을 마음속에 늘 기억하고 있었으며 기회가 주어지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구민한가족되기』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독지가들은 서구청 사회복지과 서비스연계팀(☏360-7629)이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구민 한가족되기 운동은 후원자들이 현금(1구좌 1만원), 물품, 무료이용권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계층들에게 후원하는 서구만의 특색있는 복지사업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정부의 공적부조로는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하는데 한계가 많다”며 “어렵지만 조금씩 도와가면 다함께 잘사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