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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전 4.8 독립만세 운동, 전남 함평서 재현
  • 기사등록 2011-04-08 12: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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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함평 문장 4.8 독립만세 운동 추모식 및 재현행사가 8일 오전 해보면 3.1 운동 만세기념공원과 문장 장터 일원에서 펼쳐졌다.

함평군 해보면 청년회(회장 서강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안병호 함평군수를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장과 유족, 주민, 학생 등 1,5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보면사무소에서 3.1만세 탑까지의 시가행진으로 시작됐으며, 92년 전 4.8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애국지사 24인의 넋을 달래는 살풀이와 가두행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당시 복장을 하고 3.1 만세탑 ~ 문장 장터 구간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일본 헌병분소 세트를 기습 방화하는 등 당시 운동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해보면 청년회 서강석 회장은 “일제 강점에 항거했던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 고양 및 지역화합을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 문장 4.8 독립만세 운동은 일제 강점기인 1919년 4월8일 문장 장날을 기해 지역의 애국지사 24명이 주도해 만세운동을 하다 붙잡혀 옥고를 치른 사건으로 훗날 많은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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