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을 23일 앞둔 가운데 축제 현장 진입도로인 함평군 함평읍 함평교 중앙분리대 화단 연출이 한창이다.

함평읍사무소는 나비축제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 고조 및 아름다운 시가지 미관 조성을 위해 길이 110m 폭 1.8m의 중앙분리대에 흙을 채우고 색색의 팬지와 금잔화, 꽃잔디 등을 식재해 화단을 조성했다.

또 함평교 양쪽 난간에 사피니아 사각화분 380분을 설치하는 등 축제장 인근과 주요 시가지에 팬지, 안개초, 수선화, 유채, 꽃 양귀비 등봄꽃들을 식재해 화단, 꽃탑, 공원 등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예정이다.

함평읍사무소 이건택 읍장은 “나비축제 관람을 위해 우리 함평을 찾아오시는 관광객에게 환하고 아름다운 함평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산뜻한 봄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