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군수 서삼석)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30일 발표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대한 분석결과 무안지역이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된 상위 30개 시군구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언어영역의 경우 증감폭이 3.4점으로 12위, 수리 나는 4.4점으로 9위, 외국어는 2.5점으로 14위로 나타나, 3개 과목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된 30개 시․군․구에 포함돼 학력이 향상된 지역으로 분석되었다.
시․도별 표준점수에서 전남은 2010년 표준점수 평균대비 언어영역이 0.9점 감소, 수리 가와 수리 나는 각각 0.1점, 1.0점 감소, 외국어는 0.7점이 감소해 전 영역에서 성적이 하락한 가운데, 무안군은 수리가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의 표준점수가 향상된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31일 발표된 자율형 공립고에 남악고가 추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목포, 영암, 해남 등 외부 우수 인재 유입이 가능해져 꾸준히 학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된 남악고는 일반고와 달리 교육과정 필수 이수단위 50%자율, 무학년제 등 학사운영에 전반에 자율권이 주어지며,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특성화하고 다양화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에서는 무안 교육발전과 학력향상을 위해 교육청과 무안지역 학교의 교육환경개선과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 왔다″며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무안지역 우수학생 유치에 부합되는 교육 지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